생활개선회원 리더십 배양교육 열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주변환경에 신속히 대처하는 지식과 정보력을 갖춘 농촌여성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10시, 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리더십 배양교육』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생활개선회(회장 이미화)임원 등 모두 9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1세기 경남농업을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서 고객이 만족하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활개선회의 결집력과 리더십(Leadership)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 한국리더십센터 강진희 팀장의 「성공하는 리더들의 4가지 역할」과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의 「농촌여성들의 생존전략」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진행되어 회원들의 경영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도와 시군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회의진행법에 대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삼경 이사가 강의를 하였고, 도생활개선회 김성숙 총무는 “합리적인 회의진행법을 생활개선회 운영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회의 구성과 짜임새가 더욱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교육 성과를 가늠케 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있었던 개회식에서 김재호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국가간 벽이 없어진 요즘, 농업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모시는 서비스정신을 도입해야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품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농업경영전략을 세우고 또 이를 적극 실천하는 회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생활개선회는 도내 20개 시군생활개선회를 포함하여 10,2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