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의 방법

① 세수할 때에는 세면대의 70% 정도의 물만 받아쓰자.
세수할 때는 세면대 코크를 꼭 막고 물을 받은 후 넘치지 않도록 한다.
필요없는 물이 낭비된다.
② 양치질할 때에는 반드시 컵에 물을 받아서 사용한다.
물 3컵 정도면 충분하나 3분간 수도를 열어놓고 하면 18리터의 물을 버리게 된다.
③ 면도를 할 때는 반드시 수도를 잠근다.
4리터면 충분할 것을 40~80리터 의 물을 버리게 된다.
④ 수돗물 소리가 나면 확인한 후 꼭 잠그는 습관을 갖는다.
부엌, 화장실, 세면대 등 어디서든지 언제나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면 확인하고 잠근다.
⑤ 음식 찌꺼기는 남기지 않으며 버릴 때에는 오염을 생각한다.
⑥ 세차할 때는 호스를 사용하지 않고 양동이와 스펀지를 사용한다. 양동이 물은 50리터 정도면 충분하나 호스를 사용하면 140리터 정도가 소요되어 90리터 정도가 낭비된다.



지구 겉면적의 71% 정도는 바다로 덮여 있다.
둥근 공 모양의 지구가 물의 막을 쓰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크기를 생각하면 덮여 있는 물의 깊이는 엷은 막에 지나지 않는다.
곳에 따라서는 가장 깊은 곳은 11km나 되는 곳도 있지만 만약 지구가 공같이 표면이 완전히 매끈하다면 그 표면 어디에나 약 2,440m의 물이 덮여 있게 된다는 계산이다.
바닷물의 양을 세계 인구 60억 명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2,200억ℓ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아무튼 지구에는 물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닷물은 그대로는 식수로도 쓸 수 없고 정원에 뿌릴 수도 없으며 세탁용이나 공업용수 로도 쓸 수 없다.
인간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민물뿐이다.
그러나 민물의 양은 지구의 물 중 3%에 지나지 않는 3,890만㎦이며 1인당 6억 4,800만ℓ이다. 그러나 지구에 있는 민물의 69%는 얼음이며 그 중의 90%는 남극 대륙에 있고 나머지의 절반 정도는 그린랜드에, 그 절반은 높은 산과 북극섬들 에서 빙하와 빙산의 모습으로 떠 있다.
또한 얼음을 뺀 대부분의 물은 지하나 대기층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쓸 수 있는 물인 민물은 겨우 48만㎦에 불과하다.
산업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물의 사용량은 계속해서 늘어나지만 , 생태계의 파괴와 수질오염 등으로 말미암아 공급량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자원으로서의 물의 값어치는 그만큼 더 커지고 있다.
물은 모든 사람이 나누어 쓰는 소중한 자원이다.
물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필요한 곳에서 항상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는 수도꼭지만 틀면 언제든지 나오는 수돗물이지만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
우리가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 때 무심코 버린 밥알 하나가 강에 들어가면, 분해되는 동안에 한 양동이만큼의 물 속에 들어있는 산소가 완전히 없어져 버립니다. 이것은 물 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일이 된다.
또한 한 방울씩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일년 치를 모으면 우리 집에서 일주일 동안 쓸 수 있는 양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 더 아껴 쓰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물을 아낄 수 있다.

컴퓨터와 씨름하는 아이들에게, 어릴적 집앞 시냇가에서 고기잡고 멱감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함께하고, 내 아이에게 아빠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으로 물려주는 것이 진정한 유산이 아닐까?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
양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