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및 무료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차량통행량이 많은 교통요충지와 도심진입구간, 오르막길 등의 취약지에서 실시되며 21개반 63명의 단속반이 투입된다.
아울러, 도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주 수요일을『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의 날』로 지정하여 전 시·군에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도에서는 일정별로 순회하여 단속을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운전자의 배출가스 안전운행을 위하여 매월 첫째주 화·수요일은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 도내 267개 자동차정비업소를 자율적으로 참여시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참고로 배출가스에 대한 2002년도 단속실적은 487,473대를 점검하여 3,151대를 적발하고 적발된 차량에 대하여 개선명령 3,151대, 사용정지40대, 과태료 46대 580만원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으, 69,920대에 대하여는 무료점검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