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일 오전 9시 긴급 실국원장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참여정부 첫 부패방지대책보고회 내용을 전달하고 경남도의 부패방지대책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범도민적인 부패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부패방지대책 추진전략을 보면 참여정부 임기내인 2007년까지 20위권 청렴국가 진입을 목표로 △ 철저한 적발, 엄정한 처벌 △ 국민참여와 윤리의식 확립 △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개혁 △ 견제와 균형 시스템을 확립하여 원칙과 신뢰, 투명과 공정을 통한 부패없는 청렴국가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정부의 부패방지대책 추진전략을 실천하기 위하여
첫째, 도민이 참여하는 부패감시체제를 확립하여 내부공익신고(내부고발) 제도를 활성화하고 주요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부패신고 처리전담반을 구성·운영키로 하였다.
둘째, 소방, 건설·건축, 환경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 및 시스템을 개혁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견제와 균형체제를 확립한다.
셋째, 자율·책임의 반부패 윤리기반 확립을 통하여 사회전반의 윤리의식을 확립시키고 NGO, 시민단체 등 민간부문의 반부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직사회의 부패 유발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한다.
넷째, 부패행위는 반드시 호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부패행위 적발강화 및 엄정한 처벌문화를 정착시킨다.
다섯째, 반부패 관련 국제회의 참여 등 반부패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부패방지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하여 NGO·직능단체대표 등이 참여하여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평가해 Clean경남 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주 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