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대학 육성방안과 최근 악화되고 있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내 대학의 기획연구·산학협력처장과 기업체 사장, 연구원 등 24명이 참여하여 지난 11∼12일 부곡일성콘도(세미나실)에서 지방대학육성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이번 workshop에는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난, 신입생 확보난, 재정난 등 3중고를 겪고있는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김웅렬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권한의 중앙집중으로 지방대생 취업률 저조 △수도권대학 선호 △지방대학의 기능 약화 △지방대학의 재정위기 직면 등 지방대학의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대학 육성은 중앙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학은 그 당사자로서 착실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박사는 “지방대학 위기 및 실상"에 대하여, 경상남도 박재현 기획관은 "경남남도의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은 후 각 대학의 기획연구처장들은 지방대학의 재정확충과 대학의 구조조정 방안 및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등에 대한 방안을 기업인들은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및 인재양성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경상남도는 이날 workshop에서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항은 즉시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마련하며 도와 대학간 공동노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상호 적극 협의하여 공동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