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당뇨병으로 인한 급성합병증과 미세 혈관합병증의 예방과 발생된 합병증을 적절히 치료하고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인자를 교정하고 동반된 질환을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당뇨병에 의한 유병률과 사망률을 최소화 시키는데 있다.
당뇨병의 조절은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는데 혈당의 상태에 따라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 조절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이것만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약물요법으로 치료한다. 혈당 조절의 지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혈당조절을 위하여 병원을 내원할 때 식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고 간혹 식후 2시간 후에도 측정하여 식사량과 운동량도 평가 해봐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혈당은 그날의 음식량과 운동 상태. 몸상태에 따라서 혈당이 차이가 많이 나므로 간헐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측정하는 혈당은 정확하게 평소의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당화혈색소를 2~3개월 간격으로 측정하면 2~3개월 내의 평소 혈당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이요법>

당뇨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적절한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하면 고혈당이 되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면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빠져 나가버리고 지나치게 적게 섭취하면 저혈당에 빠질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이 당뇨 환자의 식생활 요령을 보면
1.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한다.
2. 식품은 항상 정확히 달아서 정해진 양만큼 먹도록 한다.
3. 고섬유소 식품을 많이 선택하고 야채 등을 섞어서 조리하여 만복감을 갖게 한다.
4. 우유와 과일 등은 공복감을 느끼는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5. 외식시에는 동물성 기름이나 설탕을 많이 사용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알코올 음료는 영양소가 없는 열량 식품으로 제한하되 부득이한 경우는 합병증이 없는 분에 한하여 총 칼로리의 10%내에서는 무방하다.
7. 음식은 싱겁게 천천히 먹고 국과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은 나중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