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423,000㎡규모, 2006년까지 본격적인 공사추진키로 확정


사천시는 통합 새 청사를 준공하기 전인 2006년 2월까지 용현면 덕곡리 일원에 206만㎡(62만평) 규모의 행정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도시계획 등 행정적 조치가 마무리가 됨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처 투자타당성 최종심의를 확정하고 우선 423,000㎡(12만8천평) 규모로 개발 키로하였다.
이에따라 택지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한국토지공사는 4월중에 환경성 검토용역을 우선 발주하였다고 시 관계자는 14일 밝혔다.
환경성 검토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지구지정 제안을 하면 건설교통부는 올해 12월경 택지개발 예정지구에 대한 타당성 심사를 거친 후 지정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토지공사는 2004년 하순까지 경상남도지사에게 실시계획을 승인 받은후 즉시 공사추진에 들어가 2006년까지 423,000㎡(12만8천평)규모의 택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본 택지개발사업이 2006년도에 완공 되면 사천시 새 청사는 주변의 새로운 도시 기반시설위에 건립되어 통합 사천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근 공단 조성에 따른 택지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질서한 난개발억제 효과가 예상되며, 도로등 공공시설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이 취약한 사천시에 기부채납되어 지역의 균형 개발에 일조를 하게된다 .
한편 사천시는 지난 95년 5월 구 사천군, 삼천포시가 도·농 통합시로 출발한 이후 새 청사 건립 위치문제로 숱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2000년 11월 용현면 덕곡리 일원으로 결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