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로서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으며, 특히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4.7일부터 5.10일까지 5주간에 걸쳐 건설공사장·토사석채취장·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봄철 비산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여 대기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단속대상업체는 건설업 2,433개소, 비금속물질 채취.가공업 299개소 등 총3,166개소로, 중점단속 사항은 방진망 및 세륜·세차시설의 설치,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여부, 통행차량속도 준수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적정운영 여부를, 토사운반차량에 대하여는 경찰과 합동으로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및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경고·조치이행명령 및 고발하는등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강력 조치키로 하였다.
또한 단속과 병행 공사장 환경관리인 및 종사자에 대한 비산먼지 저감방안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