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까지 작품 접수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그리운 분들에게 보은의 달을 맞이하여 가슴속에 간직해 두었던 사연을 담은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제4회 보은의 달 국민편지쓰기 대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우정사업진흥회(회장 : 이윤수)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편지가족(회장 : 兪金濬)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국민정서 함양과 청소년 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하며,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등 총 240명을 선발해 상품과 부상을 수여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매(초등학생은 5매 이내) 이내이고 응모대상과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우편과 인터넷 (http://www.epost.go.kr)으로 접수한다. 입상작은 오는 6월 25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7월 2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거행한다.
응모작에는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기재(학생은 학교명/학년/반을 기재)하여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우편번호 100-709) (재)우정사업진흥회(전화 : 02-2204-1431∼2) 앞으로 우송하거나 인터넷우체국 (http://www.epost.go.kr)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심사는 사단법인 한국편지가족 회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한국시인협회 황금찬 시인 등 문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우정사업본부 權文洪 사업개발과장은 “어린이 날, 스승의 날, 어버이 날 등이 있는 풍요와 사랑의 계절에 실시하기 때문에 人情과 道理와 고마운 사연을 담은 작품이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컴퓨터 등 첨단 매스미디어의 급속한 발달로 날로 메말라 가는 청소년들의 정서가 편지를 통하여 진솔한 마음을 주고받고 느낌으로써 풍요롭게 되고 나아가 밝고 명랑한 시민사회 건설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