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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고읍마을 「정보이용센터」 개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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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다양한 정보획득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사천시 정동면 고읍마을이 지난 17일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생활화가 가능한 정보화 시범마을로 탈바꿈하였다.
2002년 6월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된 사천시 정동면 고읍마을은 침체되어가는 사천단감을 특산품으로 개발하여 정보화시대에 경쟁력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선정되었다.
이 지역은 단감 재배면적이 42ha로써 년간1,000톤의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100여 가구의 단감 재배농가가 이번 정보화 시범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읍 정보화 시범마을은 마을회관 1층건물 마을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1억 2천만원, 가구별 PC보급 1억원, 정보컨텐츠 및 인터넷환경 구축에 1억 8천만원 등 총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정보화 시범마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마을정보센터는 2003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7일 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고읍마을 정보이용센터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각종 제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무인민원증명 발급기, 정보화교육장시설과 소규모 세미나실도 갖추어져있다.
고읍마을은 단감 과수농가가 대부분인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그 동안에 각종 문화혜택을 보지 못했으나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정보획득은 물론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등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보화 시범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별 지원협의회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주1회씩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및 인터넷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고읍 정보마을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그 체계를 갖추게 되면 어릴적 고향 같은 향수와 정보화가 어우러진 순수함이 그리워지는 동화속의 궁전 같은 체험정보화 마을로서 농촌과 도시지역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사진설명 많은 주민들이 모인 정동면 고읍리 정보이용센터 개소식) 2003년 04월 24일 11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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