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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향촌동민 체육대회 및 경노잔치 』
1천여명 참석 풍성한 잔치 한마당
지난 4일 오전 10시 항공기능대학 교정에서 베풀어진 제3회 향촌동민 체육대회 및 제5회 경노잔치는 향촌동 체육회(회장 최봉수)와 지역사회 봉사 동삼회(회장 김만수)가 공동으로 해마다 치뤄오는 큰 행사로서 올해 다섯번째의 경노잔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방호 국회의원, 김수영 사천시장, 박동식·서병태 도의원, 이연성 시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1부 경노잔치와 더불어 2부 체육대회는 진달래, 동백, 난초, 수선화, 목련, 개나리 등 6개 팀으로 나누어 100m 달리기를 위시 김밥말이, 풍선터뜨리기, 젊음을 위하여, 만리장성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하루를 지냈다.
향촌동 경노잔치 행사로 특이한 것은 장수상에 올해 93세의 이달막(향촌동 446-4) 할머니가, 장수부부상엔 김석운(궁지동 332, 85세) 윤두녀(77세) 부부가 효행상엔 송길선(향촌동 698-1, 51세) 장효성(봉남동 536-1, 62세), 최달옥(봉남동 599, 57세)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방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내년부터 신항만 개발을 서둘러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하고 “경노당에 사용하는 유류를 면세유로 변경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 노인들이 부담없이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나이 많은 어른들을 공경하는 풍토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5월 08일 10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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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