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불법어업이 근절될 때까지 불법어업이 성행하는 관내 우범해역 및 항·포구의 불법어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검찰, 해경, 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참여정부의 개혁적인 흐름에 발 맞추어 그간 우리 수산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남아 있던 불법어업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범 정부적으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단속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불법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주 단속대상으로 하고 삼중자망, 무허가정치성구획어업을 비롯한 불법양식 시설 등을 철저히 단속하여 근절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단속에 앞서 어업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위해 법무부, 행자부, 해양수산부장관의 합동담화문을 주요어촌지역 게시판에 게시하고 어업인 특별교육과 자율실천 결의대회 등을 통해 사전에 단속의 취지를 충분히 홍보하고 불법어업 행위자를 발견시는 불법어업신고 전용전화(1588-5119)로 신고해 줄 것을 덧붙여 어업인에게 당부하였다.
불법어업 단속에 적발된 어선은 과거의 위반사실을 추적 수사하여 5년내 3회이상 적발시는 어업자 구속과 함께 어선을 몰수하는 등 재진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영세한 어업자가 합법 어업으로 전업하고자 하는 경우는 어구구입비 등 전업자금 지원대책도 동시에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