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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버팀목 새동네 청년회 창립후 10년간 효도관광, 한가위 노래자랑, 방범활동 』
사천시 선구동 새동네 청년회(회장 김명근)에서는 해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경노잔치와 효도관광을 해 오고 있어 동네 주민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동네 청년회는 지금부터 10년전인 93년 12월에 뜻있는 청년 약30명이 창립하여 지금까지 이웃주민과 어른을 공경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도 경노효친 사상을 심어주고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얼을 되심어 주고 있어 다른 자생조직보다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도 다름없이 지난 6일 새동네 어른 130여명과 회원, 그리고 부녀봉사회원 20여명 등이 관광버스 3대에 분승시켜 지리산 노고단 온천, 구례 화엄사 등을 관광, 하루를 즐겁게 보내게 하였다.
새동네 청년회는 가정의 달 행사 외에도 새해가 되면 마을의 안녕을 위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고유민속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여름철 방역활동, 한가위 주민노래자랑, 회원가족 체육대회 등 건전한 사회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따라서 마을의 평온과 온화한 정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중 방범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화평하고 건전한 새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 가고 있는 순수 자생단체이다.
새동네 노인 이모(67세)씨는 경노효친사상이 퇴색되고 있는 요즘 조그만 지역에서나마 이런 행사가 해마다 치루어져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5월 15일 11시 4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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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