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 황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주변환경에 적응하느라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대표적인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 등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2. 원 인
(1)병 원 체 : 아데노바이러스 8형 및 19형 등
(2)전파양식 : 유행성 눈병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세면도구), 수영장, 목욕탕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고,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3)잠 복 기 : 아데노바이러스는 5~12일 정도이다.

3. 증 상
(1)보통 양쪽 눈에 발병하나 한쪽만 발병하는 수도 있으며 양쪽 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2)발병 초기에 충혈, 중등도의 동통이 있고 눈물 및 눈곱이 많이 나온다.
(3)각막표면의 손상으로 수명(빛을 보면 눈이 부심)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의 손상이 각막상피하혼탁을 남겨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4)대개 3~4주간 지속된다. 어린아이에게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4. 진단 및 치료
(1)2차적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투여한다.
(전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
(2)눈의 감기와 비슷한 것으로 특별한 특효약이 현재까지는 없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2차 감염의 방지 및 대증요법을 시행하면 약 보름정도 고생한 후에 호전되는데 처음 며칠을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낫는 병이므로 꾸준히 치료한다.
(3)보기 흉하다고 안대를 하는 경우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르 피하는 것이 좋고 눈 위에 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4)과로를 피하며 개인 위생 청결을 철저히 한다.

5.예방
(1)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 되도록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손에 의한 접촉 혹은 자극을 피한다.
(2)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도 눈꺼풀이나 눈썹에 붙은 분비물을 손으로 직접 닦거나 눈을 만지지 말고 면봉으로 제거하면서 손에 부득이 분비물이 묻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비누로 깨끗이 씻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한다.
(3)되도록 유행성 눈병 환자와의 접촉을 삼가한다.
(4)수건, 컵 같은 것은 가족이라도 개인용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5)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한다.
(6)눈병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가까운 안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