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과잉생산 등으로 수급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양식 품종에 대하여 적정한 관리와 어장환경개선 등 어업질서 확립을 위하여『양식어장관리 및 정비대책』을 수립, 일선 시군과 수협에 시달하였다.
경남도에 따른면, 양식품종 임의변경, 시설량 초과, 이장이탈, 무신고휴업 등 위법·부실어장에 대하여 오는 6월 19일까지 자진신고 및 철거 기간을 설정하고, 어업인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하여 자진 철거와 양식 품종별로 만별 또는 지역별로 어장자율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오는 6월 20일~7월 15까지는 시군 주관으로 수산기술관리소와 수협의 협조를 받아 전 양식어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위법 사항 적발시 시설물 철거와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7월중에는 경남도와 해양수산부, 해경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양식어장 관리체제 유지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불법어업신고센타를 활용 전용전화(1588-5119)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법어업을 신고토록 하고, 위반자에 대하여는 수협 및 어촌계 어업권 행사계약 배제, 어업면허 유효기간 만료 후 재발급시 우선순위 배제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한편, 양식어장관리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 해양수산부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이에 앞서, 굴수협에서는 지난 3월 굴 수급조절을 위해 남해지역은 ha당 7.000연 통영 등 그 외 지역은 ha당 5,000연을 시설키로 자율결의 함에 따라 금번, 경남도는 행정지도와 아울러 자율결의사항 준수여부를 확인키로 하고 양식어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