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림병해충 발생에 기동적으로 적극 대처하고 효율적인 적기 방제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3개월간) 도 및 시군 22개기관(도, 연구원, 20개시군)에 일일근무 인원 56명(연인원5,040명)을 근무토록 하는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산림녹지과장을 본부장으로 각 시군과 도 산림녹지과에 설치하고 산림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 방제활동을 전개하며 산림환경연구원내 기동진단반을 가동하여 산림병해충 발생상황을 상시 파악, 조치하게 된다.
도내 총 방제면적은 64,868ha, 사업비 6537백만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방제 4,725ha(피해목제거 1,611ha, 항공방제살포3,114ha) 밤나무 항공방제 52,536ha, 솔잎혹파리외 3종에7,607ha 의 산림을 산림청헬기 및 산림해충 방제차를 이용하여 집중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 및 밤나무 종실해충 항공 방제 구역의 주민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항공방제 실시 지역에서는 양봉, 양잠, 양어, 목축업, 양계농가 등에 종사하는 주민과 이해 관계인은 항공방제 당일 사전 예방 조치를 당부하고, 해당시군에서는 방송, 신문, 마을앰프방송 등으로 알기쉬운 방법을 택하여 방제일시, 방제장소, 양봉피해방지와 양어장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조치,장독대와 우물뚜껑 개방금지, 우천시 작업연기 등을 관계인에게 알리도록 하였다.
또 방제구역 사전점검 구역 경계 및 위험지역 표시깃발 설치, 헬기 이착륙장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도는 산림병해충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로 산림 생태계유지와 산림자원 손실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