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K-1태권도장(관장 김재민)이 나비의 고장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열린 제1회 문화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함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석형 함평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품새, 격파, 겨루기 등 태권도의 다양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었고, 첫날 겨루기 부문에 출전한 K-1태권도장의 서병현(삼천포중2년)선수가 중등부 L-미들급에서 금메달, 박태현(노산초등6년)이 초등부L-웰트급에서 은메달, 이튿날 열린 품새에서 박휴경(문선초등4년), 엄수진(문선초등5년)이 초등부 유단자 품새에서 금메달을, 중등부 유급자 부문 품새에서는 임은하(중앙여중 3년)가 금메달을 차지하여 품새부문에서 K-1태권도장에서 월등한 실력을 나타냈다.
한편 현인태권도장(관장 김용헌)에서도 겨루기 부문에서 밴텀급의 김대건(삼천포중1년)이 금메달을, 품새 부문에서는 2명이 동메달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