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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양 출신 박창명 장군 소장으로 진급 재경 향우들 축하연 베풀어 』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동숭동 소재 소망 놀부집에서는 문대상 재경곤양향우회장 전 김기환, 최진환 회장, 김남문 송파세무서장, 박경무 국방대학원 교수 그리고 향우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 축하연을 가졌다.
축하연은 지난 4월 곤양면 출신 박창명 육군소장의 진급과 육군 제32사단장 부임 축하연이었다.
이 자리에서 문갑석 재경사천 향우회장의 진급 축하패와 향우들의 정성어린 기념품 및 화환 등도 함께 증정했다.
문대상 회장은 축하말에서 “곤양 향우인 중에도 많은 인재들이 국가기관 및 요소요소에 있다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말하고 박장군의 “무운장구"를 빈다고 말했다.
또 박장군은 “어렵고 가난했던 우리고장 출신들이 이렇게 많이 터전을 잡고 있음에 놀랐다"면서 “축하연까지 베풀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나도 지게를 지고 나무하러 다녔다"는 옛추억을 회상하자 허심탄회한 술회에 향우들로부터 소탈한 박장군의 인간미에 동화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자리를 같이한 박경무 국방대학원 교수는 해사 25기 출신으로(해군 대령 예편) 오늘의 주인공인 박창명 장군의 친형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취재 : 최경득 서울지사장 2003년 07월 03일 11시 2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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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