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2일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전 시군 수산물 원산지표시 담당공무원, 수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원산지표시" 관련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Workshop을 통해 수입 활어의 원산지표시 행정계도기간을 7∼9월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도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활어에 대해서 원산지표시를 이행하도록 강력한 행정지도(권고)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도는 소비자와 국내 어업인 보호를 위해 수입산 활어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함으로서 발생하는 부당 이득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활어의 원산지표시 행정지도(권고)기간 중에도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국산 활어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수입산과 차별화 해나갈 계획이이다.
한편 이에따른 통상마찰 등을 우려하여 중앙정부에서 할 수 없는 현장 집행업무를 이 날 참석한 공무원과 수협관계자 등이 시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어 원산지표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Workshop에서 경상대 해양과학대 진상대 교수의 “수산물 수급전망과 구조" 등 외부 전문가 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