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농협교육원에서 도생활개선회 임원연수 개최

농촌사회 전통문화를 발굴 보전하고, 또 이것을 농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가가치 향상 방안으로 접목시켜 나가고 있는 생활개선회원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생활개선회(회장 이미화)임원연수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생활개선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녕 농협교육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생활개선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촌여성의 개인별 잠재력 개발과 시장경제 원리를 농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생활개선회원을 양성하고, 농촌 전통문화의 발굴 보전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는 김경연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도생활개선회에서는 우수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으로 창녕제일고등학교 1학년 강희한군 등 5명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이 전달되었다.
한편 이번 생활개선회 임원연수에서는 첫째날 「농산물 특허와 브랜드 전략」에 대한 나래특허법률사무소 박해완 소장의 특강과「농촌문화 마케팅」에 대한 김광호(콤비마케팅연구원)원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둘째날 일정으로는「지식경영과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윤복만(경운대학교)교수가 진행하고, 부산케이블TV 금한나씨의「성공하는 여성의 자기연출」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이번 임원연수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경연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불확실한 최근 농업여건 속에서 농촌경제 안정을 위한 생활개선회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회원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회원들의 경주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