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 오는 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로 떠난다.
한의사 18명과 대한한의사협회 직원 등 21명이 떠나는 이번 봉사단은 오는 15일까지 8박9일동안 울란바트로에 머물 예정이다.
이병직 경남지부장(이병직 한의원 원장)은 “몽골에 정부파견한의사가 나가 있어 몽골 사람들에게는 한의학의 우수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번에 몽골에서 초청이 있어 봉사단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간 동안 학문적 교류는 물론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오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전세계 열두세군데 오지를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경남한의사협회도 지난해 베트남 의료봉사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 의료봉사를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