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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산불방지 “우수기관”선정 』
허수아비 홍보물인기, 임도사업은 계속 2년 “최우수”
사천시가 2003년 봄철 산불방지에 대해 경상남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7개월동안 산불 제로화 운동으로 단1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산불예방 기간동안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상황실 설치는 물론 취약지의 유기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9개소의 산불감시초소운영과 산불감시원 150명을 고정배치하고 공익요원 33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에 기동 배치하면서 산불 전문 진화대 1개대, 12명을 선발 조직하여 산불예방과 산불발생시 초기진화 대응에 완벽을 기해 왔다. 전체면적의 60%가 임야인 사천시는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함께 와룡산, 봉명산 등 주요 등산로 8개소 48km에 개방과 폐쇄를 탄력운용해 왔다.
또 주요도로변 등 산불발생 가연물질 제거를 위해 355km의 산록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간 연접지의 논, 밭두렁 태우기도 엄격히 단속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추진한 1,200개의 허수아비 홍보물(자연마을별 5개 이상)이 극찬을 받음으로써 기존 홍보를 탈피한 특이한 홍보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사천시는 2001년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동상”, 경상남도 “우수기관”, 2002년도에도 경상남도 “최우수”에 이어 산림청으로부터는 전국 산불방지 “우수고장”의 영예를 차지한데 이어 경상남도로부터 2002년도 임도사업 분야 “최우수” 시로 선정됨으로써 지난 2001년에 이어 계속 “최우수” 시로 평가 받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8월 21일 11시 3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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