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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스승님 : 제이부(諸利夫) 62세용산초등학교 교장 』
1941년 고성군 대가에서 출생하여 1960년 9월 밀양시 예림초등학교 교사로 초임받아 인산, 의령 화양, 고성 영동, 송계, 대성, 통영 노대, 원량, 진주 촉석, 배영초등학교를 거쳐 진주 수곡, 진성, 반성, 대평, 사봉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하다가 함양 마천, 사천 신수도, 용산초등학교 교장으로 43년간 우리나라 초등교육을 위해 젊음을 바쳤다.
28년의 평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일선교단의 첨병으로 연구, 시범학교의 주무로써 격변기의 초등교육 발전과 교육기반을 다지는 데 소명을 다했고, 도서, 벽지학교 근무시에는 밤시간대를 이용한 야간공부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으며, 11년의 교감 근무기간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문서당”및 “컴퓨터교실”을 운영하여 문화소외지역인 농촌주민의 평생교육에도 앞장섰고, 4년의 교장 근무기간에는 “눈높이를 맞추는 선생”이란 교육철학으로 교단을 지켜왔다.
한편 함양 마천초등학교 교장시엔 “산촌 초등학교 선생님의 하루”, 신수도 초등학교 교장시엔 “신수도의 아름다운 시절"이란 진주 MBC의 특집 프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처 주경휘(58세)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만 셋을 두고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2003년 08월 29일 9시 4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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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