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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위 인사이동 인터뷰Ⅲ -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교직자상이 바람직 』
강 해 영(노산초등학교 교장)
노산초등학교 교장 강해영(姜亥泳, 52세)씨가 지난 1일 승진과 함께 부임했다. 姜교장은 1951년생으로 진주교육대학을 나와 1972년 산청 금호초등학교(현재는 폐교)에 첫 발령을 받아 교육자로서의 첫발을 디뎠다.
그 뒤 진주의 여러 초등학교를 거치다가 양산초등학교 교감, 함양 교육청과 도 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면서 어언 교육경력 31년을 쌓아오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의 영광을 안고 일선 교육기관인 노산초등학교의 수장으로 부임했다.
姜교장은 교사생활을 하면서 박봉을 쪼개어 면학의 길을 열어 원대한 꿈을 실현키 위해 지난 1995년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이다.
따라서 일선 교육기관의 수장으로 부임한 姜교장은 부임 첫마디를 Love Nosan호에서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교육자는 생산품이 아닌 사람을 윤택하게 하는 교육의 장에 우뚝 선 교직자임을 자임하고 이러한 자율과 책임 속에서 내 일에만 충실하면 그만이지 남이야 어쨌든.. 하는 식의 조직은 직장생활의 맛과 향기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서로 돕고 서로 신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는 조화가 이루어질 때 화기와 윤기가 그리고 정이 감도는 직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姜교장은 처 유형순(兪亨順, 52세) 여사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아들은 군복무에 큰 딸은 이곳 삼천포에 출가해 조용히 살아가고 있으며 서예에 취미를 갖고 있다. 2003년 09월 18일 11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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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