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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사공단 내 일본기업 UDK(주)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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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TV모니터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업체인 UDK(주)가 9월 25일 이덕영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수영 사천시장, 정복영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진사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0일 착공해 6개월만에 준공하여 본격 가동할 UDK(주)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V모니터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는 50여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고도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될 제품 중 다기능 평판 디스플레이는 특수 필름을 가진 열융착, 혹은 특수 풀을 결합시키는 고도의 기술로서, 컴퓨터와 TV화면, ATM표시장치, DVD, 렌즈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제품은 국내시판은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동사가 경남 사천진사단지내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동기는 양산 어곡지방산업단지에 기 진출기업인 한국 JST(주)의 사장과 UDK(주) 사장이 친분이 있어 경남도가 JST(주)에 제공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대해 JST(주) 사장으로 부터 직접 전해들은 후 몇차례에 걸쳐 경남도와 사천시의 협상과 현장조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경남도청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UDK(주)의 2,000만불 직접투자에 대한 회계법인의 분석에 의하면 2,429억원의 GRDP효과는 물론 562억원의 부가가치효과와 1996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UDK(주)에 24,526㎡(약7,400평)의 부지를 장기임대 지원하고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사항을 One-stop service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프터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DK(주)가 입주하게 되는 진사외국인기업전용단지는 정부의 지원으로 10만평을 구입하여 외국인투자가에게 임대되는 지역으로 경남도의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의 J.S Tech(주), 스웨덴의 Scania, 일본·중국 합작기업인 RUY Tech, 독일의 ZF사 등 세계적 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2,561천㎡(775천평)진사지방산업단지 내에는 국내기업의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한국경남태양유전을 비롯한 7개의 외국인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3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2003년 10월 02일 13시 2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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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