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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원예, 겨울이 오기 전에 』
에너지절감 환경관리시범 등 100개소에서 추진키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 등 주요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시설원예농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철에 접어듦에 따라, 연중 추진하고 있는 수출농단 기술지원반의 운영 방향을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에 대한 집중지도체제로 일시 전환하여, 동절기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10,000여ha의 시설재배면적 중에서 겨울철에 온풍난방기 등 가온시설을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온실면적이 30%정도인 3,000ha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난방경비로 농산물 생산비의 약 30%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혀, 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시설원예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에너지 절감형 작물재배기술 보급과 정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기존 시설의 효과적 활용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난방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환경관리시범사업을 도내 주요 시설원예단지 13개소에서 추진함과 동시에 수출농단 기술지원반의 현장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시설 및 작부체계도입 기술을 보급해 나가기로 하고 수출농단에 대한 기술지원활동을 펴고 있는 식물종합병원의 역할을 동절기 기술지원체제 전환, 이번 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진주, 창원, 김해 등 도내 13개소에서 추진하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환경관리 사업을 비롯하여 일사감응변온시설 15개소, 중앙권취식 터널개폐시설 64개소, 시설화훼에너지절감 시범사업 8개소 등 100개소에서 추진된다고 밝히고, 각 시범사업별 밀착기술지원을 통해 시설원예 난방비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10월 09일 11시 36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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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