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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河一淸시장 제5주기 추모식 열려 』
이금동 당산마을 묘소에서
사천시 민선 제2,3대 고 하일청 시장의 제5주기 추모식이 지난달 30일(음 9월 5일) 오전11시 와룡산 기슭 이금동 당산마을 묘소 현지에서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 재임시절 동료직원과 시민 등 1백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비문 낭독, 추모사, 분향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일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비문을 근찬(謹撰)한 최송량 시인이 고인의 업적을 새겨놓은 비문을 직접 낭독해 추모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김수영 사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과는 도청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가까이 모시던 존경하는 분으로 애향심이 강해 정작 가정은 돌볼 겨를도 없이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시며, 정열을 쏟으신 분”이 라며 고인 생전의 모습을 회상하자 추모객 모두는 숙연해졌다.
한편 청일회(회장 김형훈)는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다가 비명에 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회원 30명으로 구성, 지난 99년 제1주기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추모식을 주관해 오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10월 09일 11시 4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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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