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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대입 재수 기피 경쟁률 높아질 듯 』
2004학년도 입시에서는 수험생들이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여 대입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4학년도 입시는 6차 교육과정으로 보는 수능 마지막해로 수험생들이 가급적 재수를 기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소신지원과 하향 안전지원에다 복수지원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여 수험생 한명당 평균 복수지원 횟수는 늘어날 것이며 대입 경쟁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모집 지원율이 낮아진 것은 대입정원이 2131명이 늘어난 데 반해 대입 지원자는 2002년보다 1만3797명으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예년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중 79.7%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남을 비롯한 부산·울산지역 수능응시자 10만9412명의 79.7%인 8만7201명 중 수시합격 등록자 1만6074명을 제외한 7만1127명이 이들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경우 수험생 1명이 평균 2.31개대(2002학년도 2.28개대)에 복수 지원한 셈이 돼 복수지원 횟수가 늘어 수험생들은 지역 내에서 복수지원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분할 모집대학이 지난해 11개대에서 18개대로 늘어나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험기간 군별로는 ‘가’군 3.74대 1(1만7112명 모집에 6만4031명 지원), ‘나’군 3.21대 1(1만6503명 모집에 5만2962명 지원), ‘다’군 4.43대 1(1만721명 모집에 4만7537명 지원) 등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2003년 10월 16일 11시 4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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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