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언론기관, 방송사 등 방문 홍보에 열 올려


사천시가 태풍 ‘매미’로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자 민관업체와 합동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에서는 김종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객 유치 홍보단을 구성해 삼천포유람선 협회(회장 이삼수)와 합동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관광객 유치 홍보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철도청 그리고 KBS, MBC, SBS, YTN 등 방송사와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등 언론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사천관광 홍보에 나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을 지역에 관광 가는 것을 꺼려 해 관광객이 이처럼 급격하게 감소한 것 같다고 밝히며 사천시는 수해복구를 완료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사천지역을 많이 방문해 주는 것이 오히려 수재민을 돕는 것이라며 사천시를 많이 방문 해 주길 호소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사천시는 대진고속도로 및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으로 전국의 미식가와 관광객들이 물밀 듯이 밀려와 횟집이나 건어물 가게등은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