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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식-재부 삼천포 향우회에서 수해지역 신수도 본동과 대구마을에 위문품 전달 』
지난 19일(일요일) 재부 삼천포 향우회(회장 정창식) 회장단 6명은 태풍 매미로 폐허를 방불케 하는 사천시 동서동 신수도 본동과 대구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하고 수재민들을 위로 격려 했다.
이들 일행은 TV(29인치) 2대, 전기스토브(난로) 1대 등 시가 2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직접 마을대표 어촌계장 강봉진 외 마을주민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鄭회장은 마을원로 정화운(70세) 어른의 손을 꼭 잡으며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며 수해의 참상에 눈시울을 붉히자 한동안 침묵 속에 주위 참석자들 또한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鄭회장은 출향인으로써 작은 일에서 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고향일에 발벗고 나서는 애향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해양수산분야의 권위자로써 오래전부터 신수도 마을 주민들과는 깊은 정이 새겨져 있는 출향인이기도 하다.
취재 : 김남숙 부산지사장
정리 : 이동호 편집이사 2003년 10월 24일 17시 4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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