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수원보호구역 15개 시군 42개소 106.22㎢
11월중 특별점검을 통해 구역별 문제점 파악, 개선대책 수립시행키로


경남도내에는 도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취수장이 44개소가 있으며 이에대한 수질보전을 위하여 주변 42개소 106.22㎢의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달중 일제점검을 통해 그동안 관할 시장군수가 자체적으로 관할 상수원보호구역내 각종 개발행위제한, 오염행위 단속 등 수질보전을 위한 활동을 하여왔으나 시군마다 이를 적정하게 관리 하고 있는지 여부와 현지 실태 조사를 통하여 미비한 점을 개선하는 등 관리대책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기간동안 주요점검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인력 확보의 적정성과 낚시행위. 페기물 투기 등 수질오염행위 단속을 위한 순찰활동상황, 보호구역관리를 위한 시설 장비 확보의 적정성과 각종 안내판, 관리실태 등 구역내 수질보전 활동의 적정성과 상수원보호구역내의 건축물 및 공작물 관리실태, 구역내 각종행위허가 및 신고사항 등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
아울러 이번 점검과 병행하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부적정하게 지정된 지역의 보완은 물론, 댐 숭상으로 보호구역 확대가 지연되고 있는 남강댐 광역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하여도 추가지정을 위하여 조속한 절차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광역상수원으로 수원이 대체되어 현재 취수하지 않고 예비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취수원에 대하여는 상수원보호구역의 과감한 해제를 검토하고 하수도시설 정비 등으로 인하여 취수원으로 오염물질을 완벽히 차단하는 등 수질보전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에 대하여는 각종 규제행위를 완화할 수 있도록 수도법에 의한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관리토록 관할 시장군수에게 권고하여 인근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며 주민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취수시설 상류에 산재하고 있는 음식점 등 각종 위락시설에 대하여 분뇨만 처리하는 단독정화조 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생활오수와 분뇨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오수처리시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설치비를 지원하는 한편 오염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