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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의 지혜로운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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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사들이 잇따라 수수료를 올리면서 고객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부실채권, 신용불량 등으로 발생한 부채를 막을 길이 없어 스스로 인하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고객 입장에선 또 막무가내로 손해를 볼 수 는 없지 않은가.
한푼이라도 아쉬운때 수수료를 많이 내는 대신 카드사들이 저마다 내놓은 혜택을 꼼꼼히 챙겨 활용하면 또 다른 절약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드사들이 제각기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내놓는 신용카드 쿠폰은 잘 만 사용한다면 최고 70%까지 할인을 받아 구입하고 싶은 물품을 손에 넣을 수도 있다.
또 최근에는 카드사들의 기준 강화로 노인들의 카드회원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 카드사들이 실버시대에 맞춰 마련해 놓은 각종 혜택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을 모시는 고객이 가족카드를 신청하면 부모님들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잘만하면 알뜰한 효도를 할 수 도 있다.
△쿠폰 활용하기=신용카드가 생활화된 요즘 카드사 쿠폰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신세대·주부들에게 이젠 상식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종이 쿠폰은 물론 인터넷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쿠폰이 없더라도 유통매장을 찾을때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물품을 구입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www.samsungcard. co.kr)홈페이지 할인쿠폰 코너에 가면 레스토랑, 문화·레저, 미용·건강, 생활·편의 등 4가지 할인쿠폰을 준다.
외환카드(www.yescard.com)의‘e-쿠폰북’은 인터넷 뿐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
우리카드는 홈페이지(www. wooricard.com)에는 아르마니 남성용 시계,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등을 15~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카드 고객들은 전자쿠폰인 e쿠폰사이트(www.ecoupon. co.kr)를 통해 원하는 쿠폰을 다운받아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금결제를 마치면 새e쿠폰이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한번만 사용하면 계속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아울러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카드사들도 많다.
LG카드‘LG 플러스 쿠폰 서비스’는 종이쿠폰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아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해태제과, 농심, 유한킴벌리 등 8개사 95개 제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0~4000원 정도 할인해준다.
비씨카드 역시 별도 쿠폰없이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자동 할인해주는 ‘매직쿠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카드로 부모님께 효도를=건강에 민감한 부모님을 위해 카드사가 제공하는 의료지원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자.
외환카드는 ‘닥터사랑 매직윈카드’회원에게 전국 350여 병원에서 10% 의료비 할인, 종합검진센터 10~30% 검진비 할인, 20% 한방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플래티늄카드’회원인 경우 본인은 검진료를 10% 할인받고 동반 검진자는 무료 검진권을 제공받는다.
도내에선 경상대병원과 울산대병원, 동하한마음병원, 마산삼성병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 헬스 기프트 카드’는 국내 최초로 기프트 카드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추가한 상품으로 효도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LG카드는 ‘플래티늄카드’와 ‘LG ACE카드’회원을 대상으로 연대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2개 병원에서 건강검진시 최고 20%를 감해주며 현대카드는 전국에 11개 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종합검진비 최고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진단을 받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비씨가족사랑 실버 보험’을 내놔 월 보험료가 1만4400원(55세 남자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고 치매 대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3년 11월 06일 10시 1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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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