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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대회 우승 상금 200만원 』
삼천포여종고 농구부에 쾌척, 인천 거주 장도수씨
지난달 15~17일(2박3일)까지 열린 은성수파컵 드림 투어 전국 프로 낚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도수(42세, 프로낚시연맹 인천지부 소속, 자영업, 감성돔 6마리·사진오른쪽)씨가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삼천포여자종합고등학교 농구부(감독 노재운, 코치 박정숙)에 체력단련비로 쾌척하여 관심있는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조력(釣歷) 15년에 완도, 여수등지의 전국 낚시대회에 10회나 출전하였으면서도 단 한번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으나 이번 삼천포 연안 낚시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아 “삼천포가 나에게 행운의 이름으로 남게되어 적은 뜻이나마 표하고 싶었다”고 말한 張씨는 겸손해 하면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4시반 장판수 낚시마트에서 있은 전달식에는 낚시 동호인과 농구부 선수들이 함께 하였고 이 계기는 본인의 뜻에 따라 사천시의회 이삼수의원(동서동)의 가교역할로 농구부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2003년 11월 13일 11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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