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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건강백세-편도선염-방치하면 축농증·중이염으로 발전

환절기엔 목이 붓는 편도선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편도선염은 두통과 고열, 몸이 오싹한 한기와 몸살기를 느끼는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처음엔 단순한 감기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처럼 낫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고 편도선염임을 알게 된다.
편도선염은 급성편도선염과 만성편도선염으로 구분된다.
급성편도선염은 피로가 쌓이거나 급격한 온도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
급성편도선염의 증상은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난다. 또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도 아프고 뼈 마디마디가 쑤시는 것처럼 아프다. 간혹 귀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심하면 전신무력감과 관절염까지 겹치기도 한다.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자주 마시고 진통제, 항생제 등을 복용하면 증상을 쉽게 완화시킬 수 있다. ?
만성 편도선염은 급성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 편도선염은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과 함께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는 노랗고 좁쌀 만한 덩어리가 나와 불쾌감을 주게 된다.
충치가 없고 별다른 이유 없이 입에서 냄새가 나면 편도선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어린이들은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가 막혀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며 잦은 목감기로 열이 난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커서 코가 심하게 막히는 어린이는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며 숨이 막히는 무호흡이 동반되기도 한다.
어린이는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돼 발육이 좋아지게 되는데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무호흡이 생긴 어린이들은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적어 발육이 저하될 수도 있다.

2003년 11월 20일 11시 08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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