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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박솔이 자라 기둥이 되었구나 』
와룡산 타박솔아 어서 크거라/ 이나라 기둥같은 우리 동무들… 용산초등학교 1절 첫 구절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진주원예농협 뷔페에서 재진 용산초교 동문회가 열렸다.
이날 동문회에는 재부 용산초교 장권석 동창회장, 정기갑 재부 삼천포향우회장(재부용산초교 직전회장), 용산초교 총동창회 강종환회장, 남양초교 정태용 회장, 본사 박상길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김경(본명 김경숙, 용산초교25회) 시인의 축시 ‘재진 용산 동문의 밤에 부쳐’ 낭송이 있은 뒤 이승효 전임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제3대 홍순부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전임회장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고 이어 회장단및 감사 그리고 기별이사 약 20명을 발표 소개한 뒤 교가제창, 축하케익 절단으로 1부를 마치고 2부 동문의 밤으로 진행을 바꿔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등 즐거운 시간으로 동문회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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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회장이 회기를 들고 있다.(왼쪽이 홍순부 신임회장) 2003년 12월 04일 10시 5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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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