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당초예산보다 4.4% 증가 시의회 이송 의결 바라고 있어

지난 11월 21일 사천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94억원(4.4%)이 증가한 내년도(2004년) 예산안 2,221억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심의요청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2,007억원(3.9%증), 특별회계는 9.4%가 증가한 214억원으로 짜여졌다.
지역경제의 침체된 상황에도 증가된 요인은 지방교부세 775억원이 금년보다 8.2%가 증가됐고, 국·도비 보조사업비가 8.8% 증가한 790억원을 확보한 때문이다. 이 결과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관계공무원들의 결실로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2,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을 이룩해 냈다.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을 보면 올해보다 94억원이 증가한 1,355억원으로 신청사 건립에 따른 50억원이 편성되었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비롯한 자체신규투자사업은 가급적 억제하는 방향으로 했다.
따라서 실안관광지 조성사업과 면단위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지방도 확포장, 도시계획도로 개설, 농어촌 도로 및 하수도정비, 행정 정보화사업 등에 중점 편성한 면이 보인다.
한편 시의회에 이송된 새해예산안은 지난 12월 5일부터 24일까지 개회되는 제8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각 상위별로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의결 확정케 된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