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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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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0개 실업고 정원 미달

모집정원 확보한 학교 18개교에 불과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48개 전기 실업계고교를 대상으로 2004학년도 신입생 지원을 받은 결과 무려 30개 고교가 정원 미달됐다.
지난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창원공고 등 도내 48개 전기 실업계고교 지원자는 전체 모집 정원 6910명에 5697명이 지원해 평균 0.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2002학년도 0.93대 1, 2003학년도 0.87대 1의 경쟁률에 이어 3년연속 미달한 것이다.
학교별 지원현황을 보면 진해중앙고가 70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함안대산고는 60명 모집정원에 9명(0.15대 1)이 지원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을 확보한 학교는 18개 학교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30개 학교에서 1415명이 정원에 미달됐다.
이처럼 실업계고의 심각한 미달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농어촌 인구의 노령화와 감소로 중학교 학생수 역시 감소하고 있는데다 실업계고교 경시 및 일반계 선호 풍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들 전기 실업계 고교는 15일 전형을 시작해 16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미달학교는 결원보충을 적용지역 및 비적용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전형이 끝난 후에 추가 모집을 한다.

2003년 12월 26일 9시 00분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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