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제42회 경상남도문화상 수상자 중 교육·언론부문 경남은광학교 교장 이현식(60세)씨가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어려운 장애인 장학금으로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에 전액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이현식씨는 1961년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경남특수교육연합회 회장, 특수학교 교장단 단장 등을 역임 장애아동 의 통합교육과 사회교육 계몽 등 42년간 오직 한길을 걸어오면서 경남교육발전에 기여 특수아의 기초적인 3RS 지도를 위한 종합자료개발 제작, 청각장애인의 독해력 향상에 관한 연구, 정신지체아의 인지개별화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에 헌신봉사 했고 본인도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의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부모의 의식을 전환시킴과 아울러 일반인 계몽운동을 통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42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