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식 패널건축물,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시설 이용도민

경상남도 소방당국은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보온난방을 위해 스치로폼 제품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경량식 패널건축물,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시설 이용 도민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였다.
이들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치로폼은 제품의 특성상 열전도성이 매우 강하며,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안전예방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치로폼 제품을 사용한 시설에서 최근 발생한 주요화재는 △ 경기 화성씨랜드 수련원 화재(사망 23, 부상 6명) △ 충남 천안초등 축구부 합숙소 컨테이너 화재(사망 8, 부상 17명) △ 김해 부원동 농기계보관 컨테이너 화재(재산피해 150만원) △ 마산 진전면 주거용 콘테이너 화재
(재산피해 20만원) △ 경북 청도 버섯재배농장 화재(사망 12명, 부상 6명)등이다.
경상남도 소방당국은 이들 시설에서 거주하는 도민들은 첫째, 소화기 등을 비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태세를 갖추고, 둘째, 전기·가스시설 등은 수시로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며, 셋째, 자신의 생명과 재산은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