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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소식-경사회(京泗會) 』
고향은 사천이라
산수(山水) 좋은곳
천리밖 서울에서 모인 우리들
모두가 애향심에 불타있었다.
1974년 4월이라 28일
날씨도 화창하던 춘풍호시절(春風好時節)
향인(鄕人)들 50여인(余人) 뜻을 모았네
상부상조 기치(旗幟)아래
믿음과 사랑으로 우정을 쌓고
두달에 한번모인 경사회를 만들었다.
40대, 50대의 유능한 향우
내나라 내겨레의 큰 동양(棟樣)되고지고
우정을 다지면서 맹세들을 했겠다.
조상의 얼이 배인 내고향 사천!
내가가서 내가자란 사수(泗洙)의 산천초목
기름진 산야에는 백과(百果)가 풍성하다.
세사(世事)는 부운(浮雲)이요 광음(光陰)은 여류수(如流水)라
백만년 이 세월이 꿈같이 흘러가도
그이름 경사회! 영원히 빛나거라
2003년 12월
최학경 경사회 前회장 2004년 01월 08일 10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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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