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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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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농축산물 수출길 연다

애완동물 햄스터 일본 수출 시작

갑신년 새해 경남 농축산물 수출 신호탄으로 애완동물인 햄스터가 김해공항을 통해 오늘부터 일본으로 수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4년 들어 처음으로 애완동물로 인기가 오르고 있는 햄스터 장글리언, 펄, 옐로우, 블루사파이어 등 총 1,000마리를 일본 애완동물 전문 수입업체인 리오사를 통해 수출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매월 2∼4회씩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내에는 현재 창녕군 등 3개시군에서 1만쌍 정도를 사육하고 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 바이어를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수입업체인 조이풀과 리오사를 통해 3만불 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로써 경남의 햄스터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수출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관상조류와 함께 축산분야의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햄스터 수출농가인 창녕군 남지읍 김창희(57세)씨는 철저한 사양관리로 바이어가 요구하는 규격 햄스터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에도 적극 참여는 등 올해 목표 1억원 매출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수출목표 4만불 달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 참여농가를 늘려 나가는 한편, 수출시장도 일본에 이어 유럽 현지 시장개척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햄스터 수출 품종도 4품종에서 7품종으로 늘려 상품의 다양화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04년 01월 15일 11시 26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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