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고 느꼈을 겨울방학이 어느새 훌쩍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와 함께 지나온 겨울방학을 되돌아보며 생활과 숙제를 점검하고 아직 남아 있는 겨울방학을 새롭게 맞이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와 함께 세웠던 겨울방학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며 현재 어느 정도 이뤘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반성하며 함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에 남는 방학생활 그려보기
아이에게 이제까지 방학생활 가운데 기억에 남는 5가지 정도를 생각해보고 왜 기억에 남았는지 그 이유를 적어보도록 하자.
◇방학숙제, 얼마나 남았니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방학숙제를 할 수 있는 시간 역시 그만큼 줄어들어 있게 마련이다.
우리 아이가 세운 방학숙제는 무엇이고, 어떤 것을 했고 아직 다하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챙겨보고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할 것인지 마무리 계획을 세우자.
◇남은 방학, 이런 책은 꼭 읽자
추운 겨울 날씨를 이겨내며 바깥에서 뛰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데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어릴 때부터 좋은 독서습관을 갖도록 해주면 아이들에게는 평생 자산이 된다. 특히 겨울의 추운 날씨 탓에 바깥에서 뛰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자칫 컴퓨터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적절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어린이도서연구회’등과 가까운 지역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권장도서를 내놓고 있다.
이것을 참고 삼아 아이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을 부모가 직접 도서관에서 빌려와 아이에게 책읽기를 권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