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남해안 해양정보 서비스 실시간 제공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주요 해역의 해양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온과 염분농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006년까지 전 연안의 각종 해양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해양과학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향후 5년 내에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목적지의 수온과 파고, 조류 등을 알려주는 생활해양정보 서비스가 실시된다.
수산과학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 외항의 등부표데 센서를 설치하고 수온과 염분농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인터넷을 통해 어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에 거제시 양지암과 여수 외나로도, 제주항, 추자도, 통영 등 6곳에도 등부표를 이용한 해양정보수집센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등부표에 부착되는 센서는 그 해역의 수온과 염분 농도를 측정해 인공위성을 통해 수과원 한국해양자료선터로 전송하게 되고 해양자료센터는 이 자료를 30분 단위로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 자료를 이용하게 되면 수온이나 염분농도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어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등부표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여 먹이생물분포와 부영양화 정도, 용존산소량 및 부유물질 등도 파악할 계획이며 풍향계와 파고계 등을 설치하면 특정 해역의 풍속과 파고 등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강풍이 닥칠때 사전에 해당 해역의 선박이나 어민, 레포츠 동호인 등에게 대피령을 내려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4년 02월 05일 12시 1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