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풀어놓은 개, 흑염소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6일 정동면 풍정리 송포아파트 뒷산과 2월 5일 동금동 사천경찰서 동부지구대 부근에서 잃어버린 흑염소, 개(방견)가 발생하여 이를 생포해 억류시켜 놓고 있다.
시는 풀어놓은 개와 흑염소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개(방견)와 흑염소를 찾아가라는 공고를 붙이고, 인터넷과 전 읍면동의 게시판에 게시하고 마을 앰프방송을 통하여 홍보하고 있다.
주인을 찾는 개는 포메라니안 잡종 암컷으로 2~3세로 추정되며 흰색 바탕에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흑염소는 재래종 암컷으로 2세로 추정되며 흑색을 띄고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 제7조의 규정에 의하여 직접 처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