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 집안 온도 올려 환기를


새집으로 이사해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걱정되는 게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
새집 증후군이란 페인트,벽지 등에서 발산되는 해로운 물질로 인해 알레르기나 만성질환이 유발되는 것이다.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건축자재와 마감재에서 배출되는 몸에 나쁜 유기화합물은 건물을 지은 뒤 6개월까지 배출된다.
새집 증후군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사하기 3~4일 전에 집안 온도를 최대한 올려놓고 중간 중간에 환기를 시키면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높여주면 빠르게 배출된다.
또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지속적으로 틀어주면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실내에 잎이 큰 관엽식물을 키우면 역시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
벽지 등 마감재에 광촉매 코팅을 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벽면 전체를 코팅하기 때문에 유해물질 방출을 일부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