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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구동 조직단체원 60여명 』
삼천포천 및 시가지 조기청소 실시 달마다 1회 이상 청소할 것을 다짐
새마을 청소란 이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래다. 겨우 남아있다면 초록색 새마을기가 스산하게 군데군데 색바랜 모습으로 달려있을 뿐이다.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도 차츰 사라지고 이기심과 님비현상만 도처에서 일고있는 현실속에서 사천시 선구동(동장 성호영)에서는 시가지 도로개설로 인한 비어있는 집들의 공간과 하천(삼천포천)에 야음을 틈타 버린 각종 쓰레기와 오물등의 처리방안을 고민하다가 착안한 것이 지난 70년대에 활화산 처럼 불타오르던 새마을 청소를 되살려 과감히 새벽 잠에서 깨어나 구석구석을 뒤지고 쓰는 새마을 청소를 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남여지도자, 자연보호위원, 청년회 등 동조직단체원 60여명이 참여하여 선구동 평화아구찜 앞 비어있는 집 공간과 삼천포천에 2개조로 나누어 1시간동안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실시해 1.5t트럭 5대분의 오·폐기물을 치우는 작업을 했다.
이날 성호영 선구동장은 “시민의식의 퇴조현상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계속 매월 1회이상 새마을 조기청소를 실시하여 시가지와 내집앞 청소를 생활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날 선구동 주민자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새마을 조기청소를 재점화 할것을 결의해 선구동의 산뜻한 시가지 조성에 따른 기대와 여타 동의 자율결의를 촉구하는 계기마련에 전환점이 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2월 19일 11시 3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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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