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환경기준 이상의 오존(O3)으로부터 도민의 인체피해 예방을 위하여 대기중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1시간당 오존농도 기준 : 주의보 0.12ppm, 경보 0.3ppm, 중대경보 0.5ppm) 높게 나타났을 때 도지사가 발령하는 오존경보제를 지난해 7월 1일부터 창원·마산·진주지역에 도입한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는 진해·김해·양산시 등으로 확대하여 도내 총 6개지역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해 오존경보제 발령 체계도 및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물 제작 배포, 오존경보제 시행에 대비한 도상훈련 실시 4회, 오존주의보 예비발령 3회(마산시 2회, 진주시 1회)를 실시하고 2003년 7월 1일∼9월 15일(77일간)까지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한바 있다.
또, 올해에는 양산시 웅상읍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하고, 대기배출업소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청정연료 및 저황유 공급 확행 등 대기환경 개선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