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미담-남편에 자신의 장기이식… 마음짱의 ‘아름다운 아내’ 』
사천시 동금동 강막순씨
신부전증에 걸려 사람의 장기를 이식 받아야 하는 남편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준 “마음짱”의 아름다운 아내가 있어, 추운 겨울 속에서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천시 동금동 동금 주공아파트 10동 406호에 살고 있는 강막순(여, 32세·사진)으로 일용노무로 생활해 온 남편 신동준(남, 34세)이 2002년 1월 신부전증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을 때,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내어놓은 것으로, 지난 1월 6일 부산광역시 소재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에서 수술하여, 현재 부부는 회복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음짱의 ‘아름다운 아내’ 강막순은 화장품 영업사원인데,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직장을 다니지 못하고 있어, 현재 이 가정은 전혀 소득이 없는 실정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며, 시는 2002년 11월 11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수술 때 본인부담금 600만원을 카드와 사채 등으로 마련, 현재 생활비가 없는 실정이며, 시 사회복지과에 신청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층 한시지원 신청금 300만원이 빠른 시일 내 지원되기를 바라고 있다. 2004년 02월 19일 11시 4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