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최근 비닐하우스, 멀칭 재배등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폐비닐등 폐영농자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되어 농경지는 물론 농촌마을의 실개천, 하천 등이 오염돼 가고 있어 농업생산기반조성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도내 회원농협이 주관하는 『폐영농자재 수거 캠페인』을 3월 한달 동안 도내에서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3.25~3.30, 7일간을 『집중 수거주간』으로 정해 방치된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거둬들여 『깨끗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도에서는 비닐하우스 및 멀칭재배 증가로 폐비닐등 폐영농자재 발생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지난해 수거비율은 폐비닐이 58%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금번 3월 한달 동안 실시하는 『폐영농자재 수거캠페인』에 농업인은 물론 농협중앙회 및 도내 회원농협, 환경농업단체등을 적극 참여토록 하는 한편, 환경 관계기관과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폐비닐 수거보상비』는 지자체 자체사업으로 재원을 확보하여 폐비닐을 수거하는 농업인과 수거자에게 kg당 20~150원씩 지급하였으나, 금년도의 폐비닐 수거비는 수거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의 『폐비닐 수거 보상비』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kg당 30원을 추가로 지원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