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한용)에서는 2003년도 이후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의 무허가 저장.취급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세녹스, 오토파워, 엘피파워 등 다수의 연료첨가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산업자원부에서 석유사업법상 유사휘발유로 규정하여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일반판매점, 주택가 등에서 판매하는 행위가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방법상으로 제4류 제1석유류에 해당하는 위험물로 지정수량 100리터 이상은 소방법상 허가를 받은 위험물제조소등에서 저장.취급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또한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소방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인근 소방관서로 신고토록 지도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서는 2003년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80건을 적발, 사법 조치하였으며 앞으로도 무허가 등 유사휘발유 저장.취급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또한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소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이들 제품은 대부분 허가없이 주택가, 도로변 등에서 안전조치 없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그 성분 및 안전성이 인증되지 않은 유사휘발유의 판매행위를 발견한 경우 관할 시(군)청 지역경제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